#0

보통 영화에서 주목을 많이 받는 역할은 주인공들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주인공보다 스턴트 배우, 그리고 자동차가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는데요. 이는 영화 자체의 에너지가 광적으로 넘치는데 이 에너지를 스턴트 배우와 차량들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어떻게 스턴트 배우와 차량으로 광적인 에너지를 만들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보통 영화는 액션장면과 대화 장면이 따로 따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매드맥스는 동시에 진행되기에 관객들을 영화에 흡입하게 만드는데요. 이러한 진행이 가능했던 이유는

 

 

 

2년간 그린 3500개의 스토리보드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이 중 80%는 영화에 반영되었습니다.

탄탄한 사전제작 때문에 CGI는 제한적으로 사용되었고 (스토리보드에 차량의 충돌, 액션 등이 자세히 표현되어서 가능했습니다.) 모든 액션에는 이유가 있었고, 시선 처리, 사소한 행동 전부 감독의 의도대로 진행되었습니다

 

CG를 잠깐 더 설명하자면 안전을 위한 케이블을 지우는 것, 배경에 색감을 넣는 것을 제외하고 거의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폭풍은 CG입니다

 

#2

 

먼저 스턴트 배우들이 뛰어다닌 촬영장소를 설명하자면 사막만 나오면 지루할 것 같아 제작진은 휑한 사막보다는 지형이 있는 사막을 골랐는데요. 바로 아프리카 나미비아입니다.

 

이 영화의 첫 스턴트 장면은 차가 구르는 이 장면인데요. 이 장면의 스턴트맨은 매드맥스2에서 

 

이 장면을 촬영한(기술 이름 : 티본) 스턴트 맨입니다

 

 

 

매드맥스촬영 중 다리가 걸려 입원했습니다

 

 

해당 장면은 기계발을 자동차 밑에 놓고 한쪽을 들게 하는 플리퍼 장치를 썼으며 운전자가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의 속도감 있는 스턴트 기술로 인해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매드맥스의 분위기를 쉽게 알려주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스턴트맨들의 서커스 쇼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그 중 정점에 있는 장면은 

전투 트럭 연로 통에서 모르소프가 뛰어내리는 장면입니다. 몸에 와이어를 매단 후 바로 위에서 정지해야하는 기술이 필요했는데요.

 

폭파장면은 나중에 따로 촬영해 착지와 동시에 터지는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대형 시퀀스 장면인 로싱 산 장면은 록 라이더 대장이 그대로 뛰어 내려가는데요. 이 리허설의 안전장치라고는 안전그물과 와이어가 전부였습니다. 산비탈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리허설 또한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요.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호주에서 최고의 프리스타일 선수들을 섭외했습니다.

이렇게 섭외된 선수들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가장 자신있어하는 기술들을 하게 했고 영화내용에 맞게 약간 수정했습니다.

 

 

이 장면은 거리에서 장대공연을 본 감독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냈는데요. 굴착기로 테스트를 해봤지만 원하는 그림이 안나와서 서커스에서 일하는 스턴트맨을 섭외해 아이디어를 취합하여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장대 길이는 6m 80~100kg의 스턴트배우가 타도 튼튼합니다.

이 장면은 감독이 CG를 고려했던 장면이지만 100%실사로 찍은걸 보고 스턴트배우에 대한 경의를 표현했습니다

 

 

다른 영화에도 흔하게 등장하는 폭발장면대신 색다르게 하길 원했던 감독은 트레일러 3대가 달린 트럭을 준비해 그 안에 1000L의 휘발유를 넣었습니다. 이 트럭을 원격으로 조종해 터트렸습니다.

 

전투 트럭이 정해진 방향으로 굴러 틈새에 정확히 끼어드는 이 장면도 거의 실제로 찍은 장면입니다

스턴트맨이 트럭을 끌고 가면 트럭 밑에 있는 고압 질소를 원격으로 조종해 터트려서 트럭을 뒤집었습니다.

스턴트 배우 옆에 빠져나가게 할 실리콘 녹스 모형을 넣었는데 순간 제작진들은 이 모형이 스턴트 배우인줄 알고 

 

대기 중이던 소방대원을 출동하게 했습니다.

 

그 다음 뒤를 덮치는 악기 트럭도 몇 개만 빼면 100% 실제 장면입니다. 악기들 사이에 폭약을 넣어 트럭과 충돌할 때 터트렸습니다. 이 때문에 악기들이 카메라 쪽으로 날라 가게 할 수 있었습니다.

 

 

#3

이 영화의 숨겨진 또 다른 주인공들은 바로 차입니다.

시리즈 전체가 차에 관해서 이야기하니 당연한 부분이죠. 조지 밀러 감독이 만들어낸 매드맥스 세계관 속 차에 대한 설정은 세상이 멸망해 기성품이 귀한 곳이기에 사람들이 차에 과한 애정을 쏟는다고 가정했습니다.

그로 인해 과한 엔진음, 개성적인 모습, 거대한 크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차량은 총 140대이며 최대 시속 225km로 운행했습니다.

등장하는 먼지들도 차량이 50~60km달리며 만들어냈습니다.

 

차량 디자인들은 스토리보드에서 시작했지만 실제 나오기에는 불안정한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디자이너가 핵심부분만 취해 다시 디자인하고 이를 정비사들이 개조하였습니다

 

정비사들이 만들었기에 실제로 운행이 가능했습니다.

 

맥스의 차, XB 인터셉터는 스콧 햇과 송풍기가 달린 1972-73년형 XB포드 쿠페입니다.

 

영화 중반부 맥스를 공격하는 차는 레이저 콜라 마름쇠 #6으로 기존 맥스의 차에서 타이어 업그레이드와 차 후면부와 차의 높이를 전체적으로 높였습니다

마름쇠를 내릴 수 있습니다. 공격용 차량이기에 6배럴의 압축 공기총이 달렸습니다

차 전면부 램프는 퍼스펙스에서 레이저 와이어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해골을 달아 영화의 분위기를 표현했습니다.

 

 

기가호스

임모탈이 운전하는 기가호스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에 두 대의 차를 합쳤습니다. 59년형 캐딜락 쿠페 드빌로 만들었으며 왕좌에 앉은 왕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앞의 모터는 502 빅 블록 2개로 만들었습니다. 뒤에 이중 타이어를 달았는데 산업용 트랙터 타이어를 이중으로 했으며 배기관 또한 2개입니다.

영화상에서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캐딜락 뒤 쪽 범퍼에 임모탈의 표시도 있습니다.

 

 

빅풋

릭투스의 몬스터 트럭 빅풋은 2m가 넘는 배우처럼 덩치가 엄청나고 활동량이 좋은 차량인데요

그는 이 차 위에서 사격 자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걸로 부족했는지 직접 만든 50구경 기관총을 등에 달았습니다.

차량은 1940년대 트레이톱 트럭을 활용했습니다. 572 블록터보 변속기을 사용해 최고 속력 120km까지 나옵니다. 엄청난 타이어가 있는데 1.7m가 넘습니다. 이 타이어로 인해 점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엑스카베이터

거북선처럼 많은 철침을 달은 엑스카베이터는 양날 둥근톱을 가지고 있는데요. 영화상에서는 트럭을 공격하고 퓨리오사의 머리를 자르려고 합니다.

 

두프왜건

전쟁역사에서 어린 소년을 고적대에 배치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차량이 바로 두프 왜건입니다.

6명의 드러머와 1명의 기타리스트를 배치한 이 트럭은 전투 내내 음악을 연주합니다. 엄청 시끄러운 엔진으로 인해 음악 소리가 안들릴기 때문에 화염 방사기 기타와 대형 스피커를 설치했다는 설정입니다.

 

기본적인 차체는 로켓발사 트럭으로 이 위에 64개의 스피커를 달았습니다. MAN 8x8 에어컨 도관을 달아 드럼소리를 퍼트리게 했습니다.

 

 

-식인종의 메르세데스 리무진

이 차는 산업, 군대, 자본의 세계를 형상화한 가스타운의 트럭 식인종 트럭입니다. 앞쪽은 확장시킨 메르세데스 리무진이고 카이저 6륜 군용트럭에 올렸습니다. 큰 탱크를 끌고 있는데 이 탱크안에는 달리면서 연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원유 분해소가 있습니다.

이 차량만 쓰는 것이 아닌 워보이가 움직이는 차량에 급유를 할 수 있습니다. 자본을 더 표현하기 위해 전면부를 더 광이 나게 했고 이로인해 반짝반짝거립니다.

리무진 내부에는 수제 해골 핸들이 있으며 변속기는 피스톨로 되어있습니다. 뒤에는 장부가 있어 워보이들 인력 손실, 연료의 사용량을 기록합니다.

 

 

-피스메이커

무기농부가 운전하는 이 차량은 기존에 있던 차량이 아닌 뼈대부터 수작업으로 만들어낸 탱크차량입니다.

무기농부가 사용하기에 12구경 엽총으로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외부 보호자체는 벨에어 자동차를 활용했고 세스나의 조각들을 패널로 이용했습니다. 비행기 세스나의 조각들을 패널로 활용했습니다.

 

-눅스카

배기관이 올라간 소형차는 눅스의 자동차로 32년형 쉐비 쿠페를 사용했습니다. 8기통과 니트로 부스터를 장착했습니다. 무거운 오프로드 타이어와 엔진으로 인해 거친 운전이 가능했습니다

차체도 상당히 낮아 계급이 낮은 워보이를 형상화했습니다.

 

-전투 트럭

영화에서 주인공격 역할을 하는 전투트럭은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피터 파운드가 이 차량의 디자인을 진행했고 100분의 1 사이즈 견본으로 먼저 제작한 후 이를 보고 정비사들이 재현해냈습니다.

 

체코제 오프로드 트럭 타트라를 활용해 기본적인 차체를 잡았으며

 뒤쪽은 1947~48년 쉐비 플릿마스터를 활용했습니다

반으로 갈라서 확장시켰으며 비어있는 가운데를 최대한 강하게 채워냈습니다. 이는 공격이나 화재, 진입에 대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유압 배장기를 만들어 전방 보호를 하게했습니다.

 

강철판 패널과 해골로 장식했으며 차의 방어력을 더욱 높여야하기에 침과 날카로운 바퀴를 달았습니다.

 

 

이 전투트럭은 총 3대를 만들었는데 경주촬영용, 배우와의 촬영용, 예비용의 역할입니다.

 

 

 

자료 출처 :

 

 

 

그리고 유튜브로 정리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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